알루미늄의 유해성과 위험성 건강에 미치는 효과

알루미늄의 유해성과 위험성 건강에 미치는 효과

알루미늄은 지구상에서 가장 흔하게 존재하는 원소 중 하나로, 주기율별에서 13번에 해당되는 금속으로 산소와 규소와 결합하여 형성된 물질이다. 그러나 이 금속은 인체에 있어서는 그다지 좋은 소재가 아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알루미늄의 유해성과 위험성, 그리고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알루미늄 어떤 물질인가?

알루미늄은 가볍고 튼튼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며, 주방용품, 항공우주 분야, 교통 및 건축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전기전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전기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물질이다.

2. 실생활에서 노출되는 알루미늄 성분은?

실생활에서 노출되는 알루미늄 성분은 양은냄비뿐만이 아니라 속이 쓰릴 때 먹거나 마시는 위장약 대부분이 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는 김밥등에 포장하는 포일, 참치나 꽁치 등의 통조림, 청량음료 캔 등도 모두 알루미늄 성분들이 들어 있다.

특히 양은 냄비 같은 경우에는 일반 냄비에 비해 가벼운 데다 열전도율이 높아 음식이 빨리 끓며 쉽게 녹이 슬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라면을 끓인다던 지 김치찌개 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 시중에 팔리는 양은냄비는 노란 코팅이 되어 있는데, 사실 그 코팅도 알루미늄 산화인 알루미나로 만든 것이다.

알루미늄 냄비의 가장 큰 문제는 노란색 코팅이 벗겨졌을 때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노란색코팅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노출되기 때문에 뜨거운 열로 인해서 김치나 라면수프와 같은 산성이 강한 음식물에 노출되면 알루미늄이 용출되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라면을 먹는 동안

알루미늄도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양은 냄비가 찌그려졌거나 오래되어 색상이 변하고 흠집이 많이 생긴 낡은 양은 냄비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알루미늄의 유해성과 위험성

이처럼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 이면에는 상당한 유해성과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다.

알루미늄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다양한 건강장해가 유발될 수도 있으며 가볍게는 두통,

빈혈부터 심각하게는 암, 알츠하이머성 치매까지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특히 치매환자의 사후 부검결과, 50% 이상에서 알루미늄이 두뇌에 축적된 것이 보고되었으며, 2014년 영국의 킬 대학교, 크리스토퍼 엑슬리 교수 연구팀이 <Journal Frontiers In Neurology>에 알루미늄이 치매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알루미늄과 치매는 무관 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유럽을 비롯한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만약 사용 시에는 양극산화처리를 하여 표면강도를 높이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고 있으며, 알루미늄 주방용기의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강제규정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4. 알루미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인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몸속에 적게 흡수되고 대부분은 배설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과다한 알루미늄 섭취가 신경계 문제, 뼈 손상, 신장 문제 등의 건강 문제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알루미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4-➊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조직에서 고농도의 알루미늄 검출

일부 연구에서는 알루미늄이 치매와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➋인간 뇌세포의 성장 속도 감소

알루미늄 노출로 인해 뇌세포의 성장 속도가 저하될 수 있다.

4-➌신장질환과 뼈 질환

알루미늄은 일부 환자들에게 신장질환과 뼈 강도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아주 작은 양일지라도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쌓인다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서 알루미늄 사용에 주의하고, 알루미늄을 적게 또는 안 든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이다.